십자군 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십자군 전쟁 게르만민족의 이동 이후 계속된 오랜 혼란상태가 끝나 서유럽사회가 봉건영주들과 로마가톨릭의 지배하에 안정을 되찾고 점차 성장의 길로 들어서게 되자 서유럽 세계는 그 세력을 외부로 신장하는 기운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동방 오리엔트에서는 새로 셀주크 투르크가 일어나 압바스조의 영토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소아시아를 비잔틴제국으로부터 빼앗아 직접 콘스탄티노플을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쪽 이베리아반도에서도 한때 열세에 몰려 있던 이슬람교도들이 다시 힘을 되찾아 아라곤, 카스틸라 등 북부 기독교 국가들에 대한 반격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세기말 이래로 줄곧 공격만 당하여 왔던 서유럽 기독교 세계가 이제는 거꾸로 공세를 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일어난 것이 바로 십자가 원정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